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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저그런 하루… 필름에 담으면 ‘예술’
  • 작성일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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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무던히 지나가는 나날을 기록하는 영화들이 있다.

일상에서 하지 못하는 일이 늘어나는데 마음의 여유는 점점 줄어들 때는 지역 독립·예술영화관으로 걸음해보자.

잠시 잃어버린 당신의 일상을 조금이나마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대전 독립영화관 ‘씨네인디U’


▲ 다시 만난 날들 메인포스터. 씨네인디u 제공



▲ 다시 만난 날들 스틸컷. 씨네인디u 제공




‘다시 만난 날들’_9월 24일 개봉

무명의 싱어송라이터 태일(홍이삭)이 과거 밴드활동을 함께 했던 지원(장하은)을 찾아갔다가 필만 충만한 중2병 밴드 ‘디스토리어’를 만나 잊고 지냈던 청춘의 열정을 되살리고 미완으로 남을 뻔했던 트랙을 완성시키는 어쿠스틱 감성 음악영화다. 연출은 대전출신 심찬양 감독이 맡았으며 심감독이 첫 장편 ‘어둔 밤’(2017)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이후 ‘슈퍼밴드’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홍이삭과 천재 기타리스트 장하은이 출연한 진짜 뮤지션들이 만들어낸 음악영화다. 홍이삭은 이번 작품에서 연기와 음악감독까지 맡아 오랜 친구인 심감독과 함께 대학시절 친구들과 만들었던 곡들을 영화 속에 녹여내면서 그 시절 청춘의 꿈과 좌절, 풋풋했던 감성을 담담하게 영화 속에서 노래한다.

‘다시 만난 날들’은 음악영화로 한국 영화 팬들에게 큰 사랑을 얻은 존 카니 감독의 ‘원스’(2007)와 여러모로 닮아 있다. ‘원스’에서 아일랜드 인디밴드 ‘더 프레임스’ 출신의 글렌 한사드와 체코 출신의 피아니스트 마르케타 이글로바가 주연을 맡았던 것처럼 ‘다시 만난 날들’은 연기 경험이 전무한 뮤지션 싱어송라이터 홍이삭과 기타리스트 장하은이 주연을 맡아 연기와 영화 속의 음악을 책임졌다. 흔들리는 청춘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곡들과 이들이 보여주는 음악과 순수한 열정, 여운을 남기는 엔딩 또한 ‘원스’와 닮은 감성으로 진정한 음악영화의 감동을 관객들에게 전할 것이다.



▲ 마음 울적한 날엔 메인포스터. 씨네인디u 제공




▲ 마음 울적한 날엔 스틸컷. 씨네인디u 제공




‘마음 울적한 날엔(One blue rainy day)’_10월 1일 개봉



“평소와 똑같은 하루, 하지만 유난히 마음 울적한 그런 날이 있다.”

새벽녘 카페 안 무표정한 카페 사장 연우와 넉살 좋은 작가 성준, 젊은 감독 산수가 희망 가득한 미래를 꿈꾸며 불투명한 이야기를 나눈다. 안개 낀 어느 날 숲속에서 우연히 만난 심희와 영노, 광철은 꿈일지도 모르는 하루를 보내며 각자의 꿈에 대해 묻는다. 비 오는 어느 날 은행에서 마주친 헤어진 연인 인규와 나연. 최악의 순간이지만 그녀에게 부탁을 해야만 한다. 평범한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이 전하는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원마일 위로가 당신을 찾아간다.



▲ 밥정 메인포스터. 씨네인디u 제공



▲ 밥정 스틸컷. 씨네인디u 제공




‘밥정(The Wandering Chef)’_10월 8일 개봉

그리움으로 짓고 진심으로 눌러 담아 정성껏 차린 한상차림은 밥으로 정을 나누는 인생의 ‘참맛’이다. 잔디와 잡초, 이끼, 나뭇가지로 자연을 재료삼아 요리를 만드는 방랑식객 임지호 쉐프. 친어머니와 양어머니에 대한 아픈 사연을 간직한 그는 길에서 인연을 맺은 사람들에게 기꺼이 음식을 대접하고 지리산에서 만난 김순규 할머니를 길 위의 어머니로 10년간 정을 나눈다. 그러나 끝끝내 찾아온 3번째 이별 앞에 임지호 쉐프는 낳아주고 길러주며 정을 나눠준 3명의 어머니를 위해 3일 동안 108접시의 음식을 장만한다.



대전 독립·예술영화관 대전아트시네마

대전철도영화제2020 시네마테크대전

시네마테크대전은 대전역과 함께 성장한 근대도시인 대전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철도를 소재로 한 ‘대전철도영화제’를 2018년 이래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대전철도영화제2020’은 철도와 함께 성장한 도시인 대전의 근대사와 문화를 영화를 통해 자연스럽고 유쾌하게 바라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대전철도영화제2020은 오는 23~27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미국과 한국, 스페인, 독일 등 총 5개국의 영화 8편이 상영된다. 1927년 영화부터 2019년 영화까지 다양한 시대와 다양한 국가, 다양한 철도를 만날 수 있는 이번 영화제는 관객들이 다양한 영화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필름 영화를 상영하고 무성영화 연주 상영, 실험영화 상영, 관객과의 대화, 시네토크 등 다채롭게 구성된다. 개막작으로 상영될 ‘선라이즈’는 영화에 맞춰 재즈 피아니스트 박지용의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가 함께하고 특별 프로그램으로 ‘언더그라운드’ 상영 후 김정근 감독과 철도노동자와의 관객과의 대화가 예정돼 있다. ‘그림자 열차’의 상영 후에는 유운성 평론가가 진행하는 시네토크가 준비된다.



‘리스본 스토리(Lisbon Story)’_1994

프리드리히 먼로는 리스본을 영화에 담으려고 하지만 한계에 부딪히고 영화동료이자 그의 사운드담당인 필립 빈터스에게 편지로 도움을 요청한다. 한참 후에야 엽서를 발견한 필립은 자동차로 독일에서 포르투갈까지 오지만 차가 고장나는 바람에 고생을 한다. 겨우 그가 사는 곳에 도착했지만 그곳엔 프리드리히가 보이지 않는다.

대전아트시네마에서 지난 9월 감독전을 진행한 바 있는 빔 벤더스 감독의 ‘리스본 스토리’는 이번 영화제의 추천작이다. 포르투갈의 수도 포르투에서 이미지를 잃어버린 감독과 사운드를 채집하는 음향기사의 숨바꼭질같은 우정담이 포르투갈의 전통음악 파두의 선율에 흐르는 이 작품은 특별히 필름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선라이즈(Sunrise: A Song of Two Humans)_1927

아내와 함께 여행을 떠난 젊은 농부는 도시의 화려한 여자에게 마음을 뺏긴다. 그는 여자의 유혹에 넘어가 아내를 죽이려 하고 절망에 빠진 아내는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 모습을 감춘다. 뒤늦게 아내에 대한 사랑을 깨달은 농부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 밤새도록 그녀를 찾아 헤매고 마침내 구원과도 같은 일출이 찾아온다.

F.W.무르나우 감독이 만들고 조지 오브라이언과 재닛 게이너, 마가렛 리빙스톤이 출연했다.

대전철도영화제2020 인터넷 예매는 네이버 영화와 YES24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아트시네마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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