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국내 최초 음식 테마 영화제 서울국제음식영화제가 다음 달 6일부터 11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린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영화제로 27개국 65편을 소개한다. 개막작으로는 자연을 재료 삼아 요리를 만드는 방랑식객 임지호 셰프의 여정을 통해 밥으로 정을 나누는 인생의 참맛을 곱씹게 하는 박혜령 감독의 장편 다큐멘터리 '밥정'이 선정됐다.
베를린, 선댄스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은 장편 영화 신작 부문 '새로운 맛의 발견', 단편 경쟁 부문 '오감만족 국제단편경선', '오감만족 한국단편경선', 영화제에서 소개됐던 화제작을 모은 '앙코르: 보고 또 보는 맛있는 영화', '앙코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삶' 등 5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폐막 상영을 제외한 모든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영화와 음식을 함께 즐기는 대표 프로그램인 '먹으면서 보는 영화관'은 운영되지 않으며 상영작 감독과 관객의 대화도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