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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꽃·빛 향연’ 장성 황룡강 체류형 명소 각광
  • 작성일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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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올해 추진한 홍길동무 꽃길축제에 붉은 꽃양귀비가 강변을 따라 장관을 이뤄 사진 명소로 주목받았다.<장성군 제공>

100억 송이 봄꽃과 수려한 야경을 지닌 장성 황룡강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선도할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마무리된 ‘장성 황룡강 洪(홍)길동무 꽃길축제(이하 길동무 꽃길축제)’에서 그 가능성과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6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洪(홍)길동무 꽃길축제는 강변 10리 길을 물들인 봄꽃과 환상적인 야간 조명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꽃 중에선 강가를 화사하게 장식한 꽃양귀비를 비롯해 장미, 백일홍, 샤스타 데이지 등이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았고 서삼장미터널과 생태공원 수국터널은 사진촬영 명소로 꼽혔다.


해가 기울고 나면 강변 곳곳에 조명이 켜졌다. 특히 미디어 조명이 설치된 문화대교와 용작교 아래 조형물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가을 조성한 종합운동장 플라워터널과 함께 ‘황룡강 야경 3부작’을 완성했다.


봄꽃과 야경을 고루 갖추니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방문이 이어졌다. 군에 따르면 길동무 꽃길축제 기간 누적 방문객 수는 22만7천여명으로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됐다. 먹거리와 농특산물 판매 수익만 1억6천900만원에 달했다.


‘체험’도 호평을 얻었다. 홍길동 테마파크에 마련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여행 코스로 입소문이 나며 축제기간 내내 문전성시를 이뤘다. 첫날 500명으로 시작했던 방문객 수가 마지막 날에는 하루 4천100명까지 늘었다.


한편 축제와 함께 뜻깊은 행사도 열려 이목을 끌었다.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선 ‘남도음식영화토크쇼’가 열려 황혜림 서울국제음식영화제 프로그래머와 주영하 음식 인문학자, 김현진 남도전통음식문화연구원장이 음식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 상영회와 대담을 가졌다.


지난달 19-20일에는 무려 12년 만에 장성에서 ‘남도국악제’가 열렸다. 첫째마당에는 고수, 남도민요, 판소리, 무용부문 경연이 진행됐고 둘째마당에선 축하공연과 농악 경연 등이 신명나게 펼쳐졌다.


김한종 군수는 “축제를 찾아준 방문객과 축제 준비에 헌신적으로 나선 군민, 공직자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꽃과 빛으로 아름답게 장식된 황룡강을 시작으로, 장성만의 매력을 더해갈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장성=김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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