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 / 이 중에 네가 좋아하는 영화제 하나는 있겠지 / 남해의봄날
[파이낸셜뉴스] 영화제하면 대부분 규모가 큰 부산이나 전주국제영화제를 떠올린다. 하지만 매년 국내에 수백 개가 넘는 영화제가 열리고 있다. 그 중에 우리가 아는 영화제는 몇이나 될까?
‘이 중에 네가 좋아하는 영화제 하나는 있겠지’(남해의봄날 펴냄)는 20년간 영화계에서 활약한 베테랑 홍보 마케터 김은 작가가 쓴 에세이다.
여름 숲속 별빛 아래 펼쳐진 야외상영관의 낭만으로 입소문 난 전북 무주의 무주산골영화제부터 그랑블루페스티벌(강원 양양), 광명동굴국제판타지페스티벌(경기 광명), 서울국제음식영화제(서울),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와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서울) 그리고 천안춤영화제(충남 천안) 등 20여개 영화제의 면면이 다채롭다.
책을 덮을 쯤엔 가고 싶은 영화제의 리스트를 작성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업계 꾼들만 아는 영화제 비하인드 스토리와 부록으로 담긴 전국 영화제 리스트까지 끝까지 알차다.
영화감독 장진은 “이토록 다양하고 놀라운 영화제 이야기라니! 솔직히 좀 놀랐다.
읽다 보니 부러워지고 책을 덮을 쯤엔 부끄러워졌다”고 말했다.
임지영 프로듀서는 “읽다 보니 영화제에서의 추억들이 떠올라 잠시 아련해졌다. 프로페셔널한 영화 홍보 마케터 김은 대표가 애정 담아 취재한 영화제들 하나하나가 매력 넘친다”고 평했다.
[기사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