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음식영화제

시놉시스Synopsis

정처 없는 인생을 살아가던 20대 민서, 그저 몸 하나 뉘일 곳이 필요해 들어간 ‘최저시급’, ‘숙식제공’ 빵집에서 지독한 욕쟁이 할머니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뜻밖에도 이 고약한 할머니를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꿈과 마주한다. 문 앞에 진열된 예쁜 꽃들과 깨끗한 외관, 거기에 ‘숙식제공’까지. 빵집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다. 민서를 문전박대하는 욕쟁이 사장님만 빼면… 정처 없는 인생을 살아온 20대의 민서는 그런 민서를 아니꼬워 하는 60대 사장님의 마음에 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러던 중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고, 마침내 정처 없는 인생을 벗어나 보기로 마음을 먹는다.

Min-Seo, a girl in her 20s leading a wandering life, got a part-time job in a bakery with the lowest salary but stable accommodation, where she met the owner granny. Unexpectedly, she also found out her first dream in the life because of the tough granny. Most parts in this bakery were perfect, beautiful flowers, clean arrangement, cozy accommodation… except for the severe granny. Min-Seo, who had no place to stay, made every effort to satisfy the granny. While facing with various accidental situations, she decided to get rid of the life without residence and targ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