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음식영화제

시놉시스Synopsis

에반 펑키는 직접 손으로 반죽하고 모양을 빚어 만드는 수제 파스타로 유명한,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장 주목 받는 젊은 셰프였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엄청나게 인기 있고 평론가들도 극찬한 레스토랑 ‘부카토’의 문을 닫고 그는 업계에서 사라졌다. 영화는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난 후, 레스토랑 업계로의 복귀를 준비하는 에반 펑키의 여정을 따라간다. 그는 자신에게 손으로 파스타 만드는 법을 가르쳤던 이탈리아 볼로냐의 파스타 장인을 다시 찾아가 초심을 다지고, 때마침 미국 진출의 교두보로 로스앤젤레스를 선택한 캐나다의 레스토랑 그룹으로부터 전폭적인 투자를 받는다. 비싼 임대료와 레스토랑 업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악명 높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이제 사라져가고 있는 수제 파스타의 예술을 선보이려 하는 에반 펑키. 과연 새 레스토랑은 그의 바람대로 과거의 실수를 만회할 만큼 성공할 수 있을까? 기록으로 남아있는 365가지 모양의 파스타 중 188가지를 만들 수 있는 ‘파스타에 미친’ 셰프의 이야기.

Evan Funke was one of the hottest young chefs in Los Angeles when he inexplicably walked away from his critically-acclaimed and wildly popular restaurant, Bucato, leaving behind him a wake of financial and personal upheaval. Years later, as Evan begins mounting his comeback, he reconnects with his maestra, a profound pasta teacher in Bologna, Italy and partners with a Canadian restaurant group on its first venture in the U.S. Eyeing one of the most competitive and expensive streets in America as a stage for the dying art of handmade pasta, he battles many obstacles on the road to opening a restaurant that he hopes will become his legacy and repair the mistakes of his past. In his feature debut, director Gabriel Taraboulsy gives equal measure to the artistry and passion that are crucial in the kitchen. Produced with two-time James Beard award-winning media brand Tastemade, Funke pairs gorgeous imagery that practically smells delicious with the very human drama of success and failure while navigating the notoriously difficult LA restaurant scene.